세상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2202.10.08 이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착각을 하던 때가 있었다. 내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나를 위한 조연과 엑스트라라는 교만하고 엉뚱한 상상이었다. 중학생때 까지였을것이다. 그런 상상을 하던 것은... 그리고 고등학교를 들어가고 대학생이 되고 군대를 가고 직장인이 되어가며 한단계씩 성장할 수록 점점 더 세상의 주인공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일거라는 생각이 확고해지기 시작했다. 나의 삶은 쉽게 풀리지 않고,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팍팍해지는데 남들은 어느새 더 앞서나가고 경제적 윤택함 속에 편한 인생을 누리는 듯 보였다. 지금 40대 후반의 나이가 되는 시점에서 다시 한번 이런 생각을 가져본다. '세상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그러나 질문에는 오류가 있다. 남과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