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살만한 인생 7

인간관계를 끊어야 할 때..

인간관계를 끊어야 할 때..241123사람이 살다보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 회의감과 좌절감을 느낄때가 있다. 그런 것이 하나 둘 쌓이다 보면 어느새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마음에는 상처가 남는다. 심지어 그것으로 인해 우울증과 대인기피증까지도 올 수 있다. 사회는 더불어 사는 것이지만 내가 감수하고 갈 수 있는 그릇의 한계치가 있으므로 그것을 넘어서는 상황이 오면 결정을 해야 할 때라고 본다. 내 기억으로 살면서 총 4번 사람과의 관계를 정리한 것 같다. 그리고 4번의  공통점은 신뢰와 책임감이 결여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고등학교 2학년 3학년을 거치며 한반에서 제일로 친하다고 생각하던 아이(동성)가 있었다. 같이 놀고 같이 밥먹고 같이 운동하고.. 난 그것이 친구간의 대화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인생은 계획대로 안되는 것이 정상이다

240817 인생은 계획대로 안되는 것이 정상이다 이번한주간은 참 다양한 일들이 일어났던 시간이다. 2주전에 둘째아이와 셋째아이가 폐렴에 걸려 학교와 어린이집에 가지를 못했다. 근데 이번주에는 첫째가 폐렴에 걸려 대학병원에 입원을 하기도 하였다. 아이가 가슴통증이 심해서 방바닥에 데굴데굴 구를 정도로 증상이 악화되서 약을 먹고 있음에도 119구급차를 타고 급하게 응급실을 찾았다. 지금은 염증수치가 정상이 되고 열, 기침등이 잡혀서 퇴원을 해서 일상생활로 돌아왔다. 업무적으로는 의뢰한 일을 3일간 준비했는데, 계속해서 발생하는 변수로 인해 결국 진행하지 못하게 되어 거래처에 도움을 주지 못하게 된 일이 발생됬다. 이번일로 인해 많은 생각과 경험을 하게 되어 참 감사한 일이라 여기리라 다짐했던 시간이다. 인..

몸이 아프면 마음이 병이든다

20240704몸이 아프면 마음이 병이든다.이제 40대 후반의 나이 들어서면서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 것 같다. 나는 세 아이의 아빠다. 아이들은 앞으로 10~20년 정도 뒤면 부모의 곁을 떠나 자신들 만의 삶을 찾아 떠날 것이다. 지금은 보기만 해도 예쁘고 귀엽고 안아주고 싶은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우리 아이들과 나는 서로에게 장난을 치며 노는 것을 좋아해서 같이 있으면 재미있고 흥이난다. 근데 엄마가 아이들과 놀아주는 방식과 아빠가 아이들과 놀아주는 방법에는 기본적으로 차이가 있는 듯 하다. 엄마는 정적이라면 아빠와는 동적인 놀이가 맞는 것 같다. 아무래도 아빠가 체력적으로 더 좋다보니 그런것 같다. 하지만 아빠의 마음은 더 놀아주고 싶고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갖고 싶어도, 아빠의 몸이 바..

속도, 방향 무엇이 중요할까?

속도, 방향 무엇이 중요할까?240518 인생, 사업, 결혼, 연애, 출산, 학업 등등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항상 선택을 해야하고 방향이 정해지면 열심히 정진해야 하는 삶을 살아왔다. 태어나면서 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취업, 결혼, 육아등 부모가 정해주는 삶의 방향에서 부터 자신 스스로 결정을 해야하는 순간까지, 우리는 목표를 정하고 살아간다. 일반 사람들에게 질문을 해봤더니 젊은이의 70%는 하지 말았어야 할 선택을 한것에 대한 후회를 하고, 노인의 70%는 하지 못했던 선택에 대한 후회를 한다는 조사통계가 나왔다고 한다. 인생의 정답은 없다. 단지 지금 최선을 다하고 그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지며 살아나가는 것이다. 사업을 하다보면 대표의 생각에 따라 사업의 방향이 정해진다. 전도유망한 사..

내일의 참모를 만든다

내일의 참모를 만든다. 231109 우리는 매년, 매월, 매일, 매시간, 매순간 자신의 위치, 처한 상황, 환경에서 머리에 정보를 수집하고 입력한 후 판단과 선택을 한다. 하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는 대부분 만족하지 못한다. 최소한 그 판단과 선택을 할 때 누군가 나에게 반대의 입장과 시각에서 조언을 해줬다면 좀 더 나은 혹은 다른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다. 그러나 우리의 주변, 내 주위에 항상 그런 조언자가 있을 수 없고, 전혀 조언을 받을 수 없는 문제일 수도 있다. 그럼 어떡해야 할까? 그냥 매번 그렇게 내가 해왔던 일방적인 선택을 해야하나? 사람이 궁지에 몰리고 위기에 처하면 객관적 판단을 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감정에 치우친 생각으로 다른 경우의 수를 생각하지 못한다. 적어도 감..

지금 하는 일이 너무 싫다면, 때려치울까?

지금 하는 일이 너무 싫다면, 때려치울까? 20221214 사람들은 모두 호구지책이 있다. 입에 풀칠할 정도로 모두 밥 먹고 사는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조선시대는 왕, 양반, 중인, 양민, 천민, 노비 등 신분이 태어날 때부터 이미 정해져 있어, 평생을 살아도 높아지고 낮아지고 하는 간극이 정해져 있다. 지금 시대는 어떠한가? 양반, 양민, 천민, 노비가 없다. 과연 없는가? 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나의 시간과 노동력을 제공하고 품삯을 받는다. 월급 말이다. 그리고 나는 내일도 누군가를 위해 일을 한다. 법적으로 나눠진 신분은 없어졌지만 우리는 사회에서 종종 뉴스로 갑질이라는 말을 듣는다. 법적으로의 신분은 나눠지지 안 앗지만 우리 사회는 엄연한 계급이 존재한다. 오늘 내가 일을 하지 않았을 때 내일..

포기하지 않는 용기만큼 포기할 수 있는 용기도 위대하다

포기하지 않는 용기만큼 포기할 수 있는 용기도 위대하다 20221119 살면서 우리는 많은 도전에 부딪힌다. 유아부터 시작하는 어린이집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 아이는 엄마, 아빠와 헤어짐을 견뎌야 한다. 실제로 첫 등원을 하면 몇 주간 엄마, 아빠와 함께 생활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시킨다. 이때 부모와 잘 떨어져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잘 하는 아이가 있는 반면 한달이 지나도 떨어지지 못하고 울며불며 엄마의 품에 꼭 안기는 아이도 있다. 도전은 힘들고 아프다. 근데 하나의 도전을 받아들이고 이겨내면 그 만큼 성장하는 것이 이치이다. 아이도 그럴진대, 가장으로서의 삶의 도전은 더 처절한 야생이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 시작했던 사업이 순탄하게 자리를 잡아 일반 직장인의 2~3배를 벌며 정신적 육체적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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