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몸이 아프면 마음이 병이든다.이제 40대 후반의 나이 들어서면서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 것 같다. 나는 세 아이의 아빠다. 아이들은 앞으로 10~20년 정도 뒤면 부모의 곁을 떠나 자신들 만의 삶을 찾아 떠날 것이다. 지금은 보기만 해도 예쁘고 귀엽고 안아주고 싶은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우리 아이들과 나는 서로에게 장난을 치며 노는 것을 좋아해서 같이 있으면 재미있고 흥이난다. 근데 엄마가 아이들과 놀아주는 방식과 아빠가 아이들과 놀아주는 방법에는 기본적으로 차이가 있는 듯 하다. 엄마는 정적이라면 아빠와는 동적인 놀이가 맞는 것 같다. 아무래도 아빠가 체력적으로 더 좋다보니 그런것 같다. 하지만 아빠의 마음은 더 놀아주고 싶고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갖고 싶어도, 아빠의 몸이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