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 15

노가다 현장에서의 결투! 그 승자는?

노가다 현장에서의 결투! 그 승자는? 2022.10.21 미국 고전 서부영화의 결투 장면을 보면 총잡이 둘이 나와서 순식간에 총집에서 총을 빼고 방아쇠를 당긴다. 그리곤 몇 초 후 화면에서 악당이 땅바닥에 나뒹군다. 우리가 살면서 직장, 직업, 일하는 현장에서 매일 사소한 결투를 하게 된다. 상사와 부하직원과 고객과 가족과 친구와 지인과 동료와 사소한 말다툼에서 보이지 않는 기싸움과 자존심 싸움등등 다양한 일들이 벌어진다. 근데 노가다 현장에서는 매일 목숨을 걸고 현장과 사투를 벌인다. 흔히 건설 현장에서 사고가 나는데 가장 큰 것은 안전불감증에 기인해서 사건 사고가 터져서 순식간에 목숨이나 큰 부상을 입는다. 건설현장은 무거운 자제와 날카롭고 위험한 물체들이 많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이다...

노가다이야기 2023.03.04

인력사무소의 아침

인력사무소의 아침 2022.10.14 사람은 살면서 매일 희로애락을 경험한다. 동물과 달리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려해도 감정에 휩싸여 이성을 잃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경우가 생긴다. 특히 그것이 내 밥벌이와 관련된 일이라면 더 큰 감정적 동요가 몰아치게 될 수 있다. 내가 하는 일 중에 하나가 인력사무소 소장업무이다 보니, 여러 부류의 사람과 다양한 성품의 사람을 매일 만난다. 그리고 그 사람들 중의 일부분은 매일 바뀐다. 인력사무소의 소장은 아침에 나온 인부들의 나이, 업무역량, 성격등을 파악해서 거래처 공사현장에 배치한다. 이때 적재적소에 인원을 배치하지 않으면 현장소장과 트러블을 야기하고 무단귀가하기도 하고, 인부들끼리 서로 마음이 맞지 않아 싸우기도 한다. 또 할수 있는 능력이 다른데 기..

노가다이야기 2023.03.04

노가다 인생? 길 바닥 인생?

노가다 인생? 길 바닥 인생? 2022.10.09 대부분의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사람은 초등, 중등, 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쳐 사회에 진출해 직업을 갖던지 직장을 갖는다. 남자는 군대라는 병역의 의무는 번 외로 한다. 좋은 학창시절의 성과가 좋은 대학, 좋은 직장, 직업을 갖는 다고 일반적으로 생각한다. 또 일부분은 맞는 얘기이다. 1990년대 후반까지는 한국의 고도화 성장시기로 일자리는 많고 갈 데도 많았다. 그러나 IMF 시절을 맞으며 한국은 기업적 사회적 구조조정을 거치고 2000년대 들어오며 노동권리 강화로 급격한 인건비 상승과 물가 상승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급속도로 사라지는 현상이 일어났다. 급기야 2019년 중국 우한 폐렴(코로나 바이러스)으로 인해 한국과 세계 각국은 자국의 모든 무역과 왕..

노가다이야기 2023.03.03

세상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세상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2202.10.08 이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착각을 하던 때가 있었다. 내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나를 위한 조연과 엑스트라라는 교만하고 엉뚱한 상상이었다. 중학생때 까지였을것이다. 그런 상상을 하던 것은... 그리고 고등학교를 들어가고 대학생이 되고 군대를 가고 직장인이 되어가며 한단계씩 성장할 수록 점점 더 세상의 주인공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일거라는 생각이 확고해지기 시작했다. 나의 삶은 쉽게 풀리지 않고,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팍팍해지는데 남들은 어느새 더 앞서나가고 경제적 윤택함 속에 편한 인생을 누리는 듯 보였다. 지금 40대 후반의 나이가 되는 시점에서 다시 한번 이런 생각을 가져본다. '세상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그러나 질문에는 오류가 있다. 남과 비교..

블로그 소개 2023.03.03

또 한번의 퇴사, 그리고 창업

또 한번의 퇴사, 그리고 창업 2023.3.2 난 3아이의 아빠다. 9살, 7살, 5살. 집에 있으면 아이들은 나를 놀이터의 미끄럼틀로 아는지 머리, 목, 어깨, 등, 다리에 올라타고 매달린다. 나를 어떤 장난감 보다 신나는 장난감으로 알고 놀아달라고 한다. 힘이 들 때도 있고 세 아이의 넘치는 에너지에 몸이 벌렁 나자빠질 때도 있지만 그래도 행복한 시간이라고 항상 느낀다. 난 사십의 중반에 다섯 식구의 가장이다. 그런 내가 퇴사를 했다. 우리 가정은 어떻게 살까? 두렵고, 막막하다. 근데 과연 두렵기만 할까? 아니 설레기도 한다. 사실 설레는 마음이 80%정도 이니 잘 한 결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2023. 2. 28 이틀 전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퇴사했다. 내가 다니던 회사는 건설인력공급회사로..

창업이야기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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